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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블록체인 용어] LTV(Loan-To-Value)블록체인/용어 2022. 1. 17. 14:04
[블록체인 용어] LTV(Loan-To-Value) LTV(Loan-To-Value)
- 내가 대출받은 돈과 담보로 맡긴 담보물의 가치 비율
예시) 얼마 전 앵커(Anchor) 디파이에서 bLUNA를 담보로 맡기고 LTV를 설정함. 여기
- 위 링크 글에서 LTV를 언급했는데, 이해하는데 조금 헷갈릴 수 있어서 부연 설명을 기록하기 위해, LTV 용어를 정리해보고자 함.
1) 내 담보 가치
- A라는 담보를 맡긴 것에 대한 가치
> 금니 시세가 오늘 기준 10만원이면 오늘의 가치는 10만원
> 내일 금니의 가치가 9만원이 되면, 가치는 9만원임
=> 시세에 따른 가치 변동성이 있다고만 이해하면 된다.
- 앵커(Anchor)에서 맡긴 가치로 예를 들면,
> 앵커 통용 루나인 bLUNA는 1bLUNA가 22년 1월 17일 기준 84.063UST의 담보 가치를 갖는다.(실시간 변동)
> 테라스테이션의 루나(LUNA) 가격에 따라 오를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.
=> 약 3일 전, 22년 1월 14일 1bLUNA의 가치는 79.462UST 였다.
=> 3일 동안 1bLUNA의 가치가 약 6$정도 오른 셈이다.(루나 가격이 오름[14일에 9만원대, 오늘 10만원대)
결론: 시세에 따라 내 담보물 가치의 변동성이 있다.
2) 빌린 돈
- 22년 01월 13일 23.984UST를 빌렸었는데, 24.015UST가 되었다. 빌린 날 확인
> 대출금 이자가 NET.APR에 따라 하루하루 조금씩 늘어난다.
> '빌린 날 확인'에서 NET.ARP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.(저 때 -3.13%였는데, 지금 -4.02%가 됐다. => 대출 이자 비용이 조금 더 비싸졌다. [실시간 갱신])
대출 이자때문에 대출금이 조금 늘었다. 결론: 대출금은 대출 이자에 따른 NET.APR %로 늘어나기 때문에,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다.(없는 건 아님)
3) LTV 계산
- 대출금 가치 / 담보 가치 = LTV
> 내 대출금은 24.015$이고, 담보 가치는 84.063이기 때문에, LTV는 담보 가치에 대출금 가치를 나눈, 28.56%이다.
- 담보 가치가 폭락한다면?
> 앵커 LTV 시스템에서 LTV가 60%가 넘어간다면, 내 담보물인 bLUNA를 시장가에 판다. (청산)
> LTV가 지금 기준으로, 60%가 되려면, bLUNA의 가치가 약 40$로 떨어져야 한다.
=> 24.015$ / 40$ = 60.00375%
> bLUNA의 가치가 40$ 이하로 떨어졌을 때, 비율에 따라 bLUNA를 팔아 60% 미만을 유지하는 시스템
> 지금 bLUNA의 가치가 84.063$이기 때문에, 약 24$가 더 떨어져야 청산이 시작
> 만약 계속해서 담보 가치가 떨어져서 청산이 이루어진다면, 내 대출금은 청산을 통해 모두 갚게되고, 내 담보는 40%만 남겨지게 된다.
> 나는 1 bLUNA를 맡겼으니, 0.4 bLUNA만 남겨짐
- 반대로, 담보 가치가 폭등한다면?
> LTV가 0%에 수렴하려고 할 것이기 떄문에, 청산에 대한 리스크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.
> 계산: 내 대출금이 현재 24.015$이고, 담보인 bLUNA의 가치가 1,000$로 폭등한다면 LTV는 2.4%이다.
> 60%부터 청산이 되기 때문에, 청산에 대한 리스크는 매우 낮아지게 된다.
> 앵커 시스템 상, 담보 가치의 50%까지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, bLUNA 담보 가치의 1,000$에서 50%인 500$까지 더 빌릴 수 있다.
> 계산: 이미 24.015$를 빌렸기 때문에, 500$에서 24.015$를 뺀 475.985$ 를 더 빌릴 수 있는 셈(1,000$가 될 때까지 늘어난 대출 이자는 생각하지 않고 단순 계산했을 때, 475.985$를 더 빌릴 수 있음)
4) 시사점
- 해당 시스템이 시사하는 바는, 내가 내 담보에 대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.
- 담보물(bLUNA)이 계속 오를 것이다 -> 담보 맡기고 대출 받는다 -> 대출 받은 돈을 굴린다.(bLUNA를 더 사던지, UST를 앵커에 예금 시켜 예금 이자를(현재는 대출 이자 비용(-4.02%)보다 예금 이자(19.51%)가 더 많다.) 받던지, 유동성 풀에 공급해서 LP 스테이킹으로 앵커토큰을 벌던지, 오를 것 같은 다른 코인을 사던지, 수익화해서 부동산 투자를 하던지...)
- 결론은 돈을 어떻게 굴릴 것인지 판단하는 대출 시스템과 같다.
- 나같은 20/30대에겐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시스템인 건 확실하다. (대출이 쉽다. - 디파이의 장점)
- 부동산 투자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, 코인 투자는 적은 돈으로도 자본을 키울 수 있다.
- 하지만,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기에, 담보물의 가치가 폭락했을 때도 고려해야 한다.
> 그냥 내 돈 가지고, UST 예금만 넣어서, 예금 이자(19.51%)를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.
> 비용이 수익보다 크면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이다.
> 예) 내가 100$ 주고 산 담보 가치가 50$로 떨어짐 + 대출 이자 비용도 냄 = 비용 = 50$+a
> 그리고 그동안 벌었던 수익은 30$라면, 결국 이윤은 '-20$+a' 이다.
> 이렇게 되면, 나와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'아.. 그냥 담보 맡겨서 대출 안 받고 내 돈으로 UST 예금만 넣어서 예금 이자만 받을 걸..' 하게 되기에...
끝 '블록체인 > 용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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