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블록체인 용어] 슬리피지(Slippage)

[블록체인 용어] 슬리피지(Slippage)

 

스왑(Swap) 과정에서 스왑자가 1:1 비율로 스왑을 할 수 없는 현상

 

스왑은 토큰 페어끼리만 스왑할 수 있는데, 토큰 페어에 공급된 유동성 풀의 크기에 따라, 슬리피지 비율이 생성 됨.

   - 토큰 페어와 유동성 풀 설명은 여기

 

예를 들어, 이더리움(ETH)과 KRW(한화)의 토큰 페어가 있고, 유동성 풀의 비율은 10 ETH : 10,000 KRW (1:1,000 비율) 라고 가정

 

내가 ETH 1개를 가지고 있어서, ETH 1개를 넣으면 비율에 따라 1,000 KRW 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은 1,000 KRW를 받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 슬리피지 현상(1,000 KRW 보다 무조건 더 적게 받게 됨)

 

이유) CPMM 기반의 가격 결정 알고리즘(CPMM도 여기)

   - 토큰 페어에 있는 토큰1과 토큰2의 곱은 항상 일정해야 하기 때문에, 10 ETH 곱하기 10,000 KRW는 항상

     100,000 이어야 한다.

 

   - 내가 1ETH를 넣으면?

     > (1 ETH + 10 ETH) * (10,000 KRW - n KRW) = 100,000이 되어야 함

     > 11 ETH * (10,000-n) KRW = 100,000

     > n = 약 909.9 KRW

 

결론: 슬리피지때문에 91원 손해(약 9% 손해)

 

해결 방법) 유동성 풀의 규모를 키우자 

   - 토큰 페어의 토큰1과 토큰2의 유동성 풀 양이 10,000 ETH: 10,000,000 KRW 라면, 토큰1 곱하기 2는

     1,000,000,000,000 (양쪽 다 100배 늘림)

 

   - 내가 1ETH를 넣으면?

     > (1 ETH + 10,000 ETH) * (10,000,000 KRW - n KRW) = 1,000,000,000,000이 되어야 함

     > 10,001 ETH * (10,000,000-n) KRW = 1,000,000,000,000

     > n = 약 999.9 KRW

 

=> 그래서 TVL을 높히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함(TVL이란? 여기)

 

결론: 그래도 슬리피지 때문에 1원 손해이지만, 손해가 매우 약하다. (약 0.1% 손해)

 

끝